연금술사 -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1987년 출간이후 전세계 120여 개국에서 변역되어 2,000만 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청년 산티아고가 만물에 깃들인 영혼의 언어들을 하나하나 배워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언하고, 진정 자기 자신의 꿈과 대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축복하는 희망과 환희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신부가 되기 위해 라틴어, 스페인어, 신학을 공부한 산티아고는 어느 날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떠돌아다니기 위해 양치기가 되어 길을 떠난다. 그의 인생을 살맛나게 해주는 건 ‘꿈이 실현되리라고 믿는 것’. 언제나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늙은 왕의 말과 그가 건네준 두 개의 보석을 표지로 삼아 기약없는 여정에 뛰어든 그는 집시여인, 늙은 왕, 도둑, 화학자, 낙타몰이꾼, 아름다운 연인 파티마, 절대적인 사막의 침묵과 죽음의 위협 그리고 마침내 연금술사를 만나 자신의 보물을 찾게 되는데…….

저자

파울로 코엘료

출판

문학동네

출판일

2018.12.05

 

---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연금술

 

주인공 산티아고의 모험 이야기다

세상을 떠돌고 싶은 한 소년의 이야기

떠돌고 싶어 양치기가 된 소년이다

 

평화로운 고향에 갇혀 있어

예쁜 세상에서만 살던 산티아고가

드디어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가게에서 일도 해보고, 도둑질도 당해보고

이러한 경험들은 산티아고에게 분명 처음 겪는 일들이다

자신이 알던 세상에서 더 나아가 큰 세상을 보게 되면서 산티아고의 세상을 보는 시야는 조금씩 넓혀져 간다

 

출판사의 서평을 보면

자아의 신화를 이루는 여정 자체가 삶의 소중한 보물을 담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독자든 이 책을 읽으면 그렇게 생각이 들 것 같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지로 삼고 기약없는 여정을 떠나게 된 산티아고는

영혼의 언어들을 하나하나 배워나간다

 

갈망하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진심으로 무엇을 갈망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할 때 우리의 성장이 그 지표로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해준다

 

때로는 귀찮고, 삶이 지루할 때가 종종 있는데

이 책을 읽을 때면

아 다시 노력해야겠구나

다시 일어서야 겠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내가 진심으로 갈망하는 무언가가 있나?

그런 것이 없다면 그것을 찾으려하고

있다면 잘 하고 있는지 되돌아 보게 된다

 

그래서 1년에 한 번씩은 계속 읽게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