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데 효과적인 악녀생활 - 유나진

161화 유나진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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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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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키아나)

전생에 아카데미의 교수까지 하던 엄청난 인재
마도구를 많이 발명해 냈으며 어릴 때부터 마법 공학에 대한 지식이 많았음

돌려서 말 못하는 돌직구녀
독자 입장에서는 완전 사이다임ㅋㅋㅋ

완전 이과캐릭터라서 과학적인 발언을 많이 하며
말하는 것도 어영부영한 것 보다 딱 정리된 것을 좋아함
알아서 척척 계략도 세우고 모든 일을 진행시켜 버리는 시원시원한 여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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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주인공(에드먼드)

믿었던 사람들에게 뒤통수를 많이 당해서 아무도 믿지 못함
그렇지만 어릴 때부터 짝사랑했던 키아나를 항상 지켜보며 은근히 그녀를 지켜주고 싶어 함

제국의 황태자이며 소드 마스터임

키아나의 수발을 척척 들어주며 건강을 엄청 챙김
말도 예쁘게 하고 누구나 좋아할 법한 순정 남주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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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아카데미에서 가족과의 연을 끊고 살던 키아나가
가문의 몰락과 함께 죽을 위기에 놓이게 되는데
그 시기에 감옥에 같이 갇혀있던 신력이 있다는 동생이 시간을 되돌리겠다고 하며 과거로 돌아온다

감옥에 갇히기 1년 전으로 회귀하게 되고,
바로 아카데미를 그만두고 가문으로 되돌아 간다

키아나를 둘러싼 많은 오해들이
키아나가 돌아오면서 차츰 풀리게 되고 황태자의 복수에 길을 터주는 스토리

키아나의 가문인 프렐라이 공작가는 황가와 깊은 연을 맺고 있으며
소환수를 다스릴 수 있다
하지만 유일하게도 키아나는 소환수가 없었으며, 프렐리아의 직계가 아니라는 의심까지 받게 되었다
자신도 자신에 대한 그런 의심을 품게 되어서 아카데미로 떠난 것

황태자는 소드 마스터이며
오러를 다스릴 수 있다

그 오러를 다스리면 사람들에게 자신의 얼굴을 금방 잊게 만들 수 있으며,
차츰 자신을 죽이려했던 사람들에게 복수의 계획을 실행해 나가는 스토리

이렇게 남주와 여주가 각자의 목적을 이행하기 위해 만나게 되며 로맨스를 형성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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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엄청 깔끔하고 탄탄한 스토리 진행에
차츰차츰 떡밥 회수와 사건 진행까지
모든 게 완벽했던 스토리

떡밥을 많이 깔아놓으면 회수가 안 되는 소설들도 많은데
여기는 되게 깔끔하게 잘 풀어나갔음
그래서 가독성도 좋았고 긴장감도 괜찮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악역들의 매력이 조금 떨어짐
맨날 된통 당하기만 하는 악당들
하지만 여주가 엄청 똑똑한 캐릭터라서 어쩔 수 없었는 듯

배신하는 일들이 곳곳에서 일어나지만
여주와 남주는 그에 반하여 더 끈끈해지므로 대비감이 많이 형성된다

딱 여주 가족들 + 남주 중심 소설이라서
뻔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법하지만
정말 깔끔한 전개가 그런 뻔함까지 잡아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