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난바역 근처에 숙소를 잡은 나는
제일 먼저 난바역 근처를 둘러보게 되었다
오사카의 여름 날씨는 한국이랑 비슷하다
장마철이라 하늘이 우중충했으며 덥고 습했다
자전거가 많은 곳
나는 자전거가 이렇게 많을 줄은 정말 몰랐다 🚲.
길을 걷다 보면 자전거가 쉴 새 없이 쌩쌩 지나가서 깜짝 놀라곤 한다.
그래서 이어폰을 끼고 다니는 건 절대 금물이다.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가 잘 구분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는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오사카의 자전거 문화는 정말 활발한 것 같다.
이렇게 많은 자전거들이 오가는 모습을 보니, 이곳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아서 흥미롭다.
생각보다 적막한 도시
오사카 난바 인근은 노랫소리도 흘러나오지 않는, 생각보다 적막하고 고요한 곳이었다. 일본 사람들은 조용함을 즐기는 듯하며, 그들은 일상의 소음보다는 고요함 속에서 편안함을 찾는 듯했다.
관광객이 많은 도톤보리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거리와 골목들이 조용했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다. 가게들도 작고 아담했으며, 그 안에서는 손님들과 주인이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이러한 분위기는 마치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유를 찾고자 하는 일본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듯했다.
복잡한 교통
교통편이 너무 복잡하다
체감적으로는 서울보다 더 복잡해서 혼선이 많았다
자주 길 잃고....
진짜 잘 알아 보고 조심히 다녀야 한다
이치란 라멘을 먹다
이치란 라멘 본점을 갔다
아침부터 갔는데 오픈 전부터 줄이 ..ㅋㅋ
3층은 11시부터 열어주는 듯했다
위치는 강변 근처이며
줄 쫘악 대기하고 있다
라멘 후기?? 🍜
그야말로 미쳤다고 할 수 있다
후추맛이 강했지만 얼큰하고 시원했다
조금 짠게 아쉬웠지만 분위기와 라멘 국물은 그냥 압도적이었달까..
너무 얼큰해서 깜짝 놀람
왜냐면 그리 기대를 안 했던 터라..
친구도 본점에 오니 너무 맛있다며 벌컥벌컥 드링킹 해버렸다
도톤보리
도톤보리에는 외국인들이 더 많다
지나가면 중국어, 영어를 많이 쓴다
내가 갔을 때는 한국 사람들을 많이 만나지는 못해서
한국어가 많이 들리지는 않았다
도톤보리에는 타코야끼집이 많은데
그 중에서 줄 서 있는 가게에 들어갔다
반죽은 생각보다 흐물텅했는데
소스가 맛있었고
문어가 큼지막해서 괜찮다고 느꼈다
그리고 야키토리 집에도 방문했다
야키토리 집은 어딜가도 맛있으니 분위기 좋은 곳을 가는 걸 추천한다 !
돈키호테
도톤보리의 돈키호테를 방문해보았는데
어마어마하게 큰 상점이긴하나 나는 살 게 많이 없다고 느꼈으며 음식같은 경우는 공항 면세점에서 사면 된다 !
그리고 이제는 돈키호테랑 비슷한 류의 상점들이 많이 늘어나
특색은 많이 없어진 듯 했다
디저트의 나라
내가 일본에 있는 동안 느낀 거는
맛있는 게 뭐이리 많은지....🤤
죄다 먹거리다
지하 상가에 있는 거 그냥 다 먹어봐라
다 맛있다
디저트가 뭐 이리 맛있어..?
편의점도 맛있는 거 인정하는데 길거리 음식이나 카페 음식 전부 다 맛있다
이 맛도리 천국에서
일본 사람들은 되게되게 말랐다
관광객들이 먹거리를 다 즐기나보다
신세카이 시장
신세카이 시장은 조금 낡은 시장이었다
먼저 장어 덮밥을 먹으러 갔다
장어 덮밥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완전 갓성비
갓성비 식당이라 그런지
일본인들이 많았고, 장어 양은 많이 없었지만 허기를 채우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다
야키토리 가게였지만
연어김밥을 먹었다
일본은 단무지가 조금 더 많이 절여져 있어서 매우 짭조름하다
와근데 연어와의 조합이 진짜 장난 아니다
가격 대비 양도 엄청 많고 되게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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