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2010 - 매트 리브스

 

렛미인

12살 뱀파이어 소녀, 그녀를 사랑한 한 남자와 소년의 잔혹로맨스 “네 안에 들어가게 해줘..” 뉴 멕시코의 어느 마을에 갑작스럽게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 그날 밤 한 소녀와 남자가 이사를 온다. 겨울 밤, 외톨이 소년 오웬(코디 스밋-맥피)은 옆집으로 이사 온 어딘가 묘한 분위기의 소녀에게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다. 천사의 얼굴과 아이의 마음을 가진 소녀 애비(클로이 모레츠). 하지만 서서히 그녀의 엄청난 괴수 본능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살기 위해 피가 필요했고, 자신을 지켜줄 사랑이 필요했던 12살 뱀파이어 소녀. 그런 그녀를 위해 피를 구하는 이제는 늙고 지쳐버린 남자(리차드 젠킨스)는 “애비 미안해”라는 글귀가 적힌 편지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녀가 머물면 모두가 죽고 떠나면 살 것이다. 오웬은 이제 선택해야만 한다! 12살 뱀파이어 소녀, 의문의 살인범과 소년에게 숨겨진 슬프고도 충격적인 이야기. 그들에게 숨겨진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까…? 2010년 11월 18일, 전 세계를 매혹시킨 사랑이야기가 시작된다!

평점

7.4 (2010.11.18 개봉)

감독

매트 리브스

출연

코디 스밋 맥피, 클로이 모레츠, 리차드 젠킨스, 카라 부노, 엘리어스 코티스, 사샤 바레즈, 딜란 케닌, 크리스 브라우닝, 리키 코스터, 딜런 미넷, 지미 잭스 핀책, 레베카 위긴스, 세스 애드킨스, 애쉬톤 모이오, 벤 보드, 브렛 델부오노, 브렌다 웰, 프랭크 본드, 니콜라이 도리안, 그웬돌린 애플, 콜린 모레츠, 로비에 오사티, 갈렌 허치슨, 딘 사트리아노, 레이첼 론시크, 데보라 L. 마조, 카일 앤더슨, 토빈 에스페셋, 줄리엣 로페즈, 존 크리스티앙 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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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 로맨스

 

 

의문의 한 남성과 여자 아이가 이사를 오면서 시작된다

 

여자 아이는 어쩐지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되게 어른스럽기도 하다

어딘가 묘한 분위기라 나도 홀릴 것 같으면서도 뭔가 모르게 무서웠다

 

 

오웬은 애비의 아리따운 외모와

묘한 매력에 끌리게 되고

점점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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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살인사건

 

애비가 이사온 이후로부터는 의문의 살인사건이

계속 일어난다

 

 

사실 애비가 흡혈귀라 그런 것이다

애비의 남자친구인 같이 사는 이 늙은 남자

처음에는 애비의 아빠인 줄 알았지만 남자친구였고

 

어릴 때 만났지만 근 몇십 년동안 애비에게 줄 피를 구하기 위해 다닌다

 

너무 맴찢...

 

죽음의 선택

 

하지만 너무 늙어 버린 그는 결국

죽음을 택하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 너무 슬펐다

 

온 마음을 다해 애비를 사랑하고

그녀를 위해 온 생을 바쳐왔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애잔하고 슬퍼서..

뭐라 설명을 못하겠지만 눈물은 안 나는데 먹먹해지고 마음 아픈 그런 사랑이었다

 

후기

 

새롭게 싹트는 이 사랑은 결국 파멸을 향할까

아님, 아름다운 사랑이 될까?

 

결말은 정해져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알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것은 사랑일까

아님, 외로움일까

 

어쩌면 우리는 이것조차 정답을 알고 있음에도

불가항력적으로 끌려가는 경우가 많다.

 

이 영화를 보면서도 많이 느낀 것이지만

불가항력적인 매력은 무엇으로도 설명하기 힘든 무언가다

그걸 거부할 수 있는 방법이란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불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

 

참 우울해지면서도 마음 아픈 영화다

그러한 감성이 있어서 이 영화를 찾게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