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쇼맨과 환상의 여자 - 히가시노 게이고

 

블랙 쇼맨과 환상의 여자

미스터리의 제왕이 돌아왔다. 이번 신간은 한층 속도감을 더한 소설집으로, 전작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히어로 블랙 쇼맨 그리고 사건이 해결되는 공간 ‘트랩 핸드’가 또다시 등장해 마술 같은 재미를 보장한다. 도쿄의 후미진 골목에 위치해 간판도 없이 운영되는 바 트랩 핸드, 그곳에는 눈썰미부터 말솜씨까지 남다른 마스터 가미오 다케시가 있다. 그가 고객의 사연에 맞춰 만들어주는 한잔의 술을 들이켜며 손님들은 저마다의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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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러운 바, 트랩 핸드

 

트랩 핸드의 주인인 다케시는 손님들의 어려움을 도와준다

놀라운 추리력과 빠른 손놀림으로 어떤 일이든 척척 도와주는 술집 주인 다케시

그에게 찾아오는 세 명의 손님의 이야기를 같이 엿볼 수 있다.

 

삶을 바꾼 두 여자

 

첫 번째 손님은 자신의 오빠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는 한 여성이다

맨션의 리노베이션을 의뢰하러 트랩 핸드를 방문하게 된다

 

의뢰 도중 찾아온 가즈미의 오빠라는 이.

 

가즈미가 자신의 동생이 아닌 가짜 가즈미라는 것을 알고 있다

스토킹을 하면서 알아낸 것을 줄줄 읊으며

자신과 아버지를 위해 재산을 일부 넘기라고 한다

 

가즈미는 어찌할 바를 모르지만

뒤에서 은밀하게 도와주는 트랩 핸드의 주인, 다케시다

 

수상한 남자

 

두 번째 이야기다

한 여자가 남자를 데리고 왔다

선을 보러 온 것이다

 

얘기 도중 이상한 낌세를 알아챈 트랩 핸드의 주인, 다케시가

은밀하게 그 여자를 구해주는 내용이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다케시의 센스를 엿볼 수 있었으며

있을 법한 이야기라 그런지 좀 흥미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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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전 연인을 잊게하기 위해

 

 

세 번째 이야기는 다소 유치했고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스토리였다

 

공감이 전혀 가지 않는다 진짜....

 

친구를 위해서 이상한 거짓말을 꾸며낸 것과

꾸며내었던 거짓말을 터놓고 다 털어놓으면서

마지막에 가스라이팅까지 얹어주는 기묘함까지

완벽하게 공감이 안 된다 ㅋㅋㅋㅋ

 

후기

 

히가시노 게이고를 좋아하는 독자로서

주기적으로 꾸준히 읽고 있다

 

블랙쇼맨과 환상의 여자 이전의 소설을 읽지 않았지만

단편소설의 구성이라

전혀 문제없이 읽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이야기는 꽤나 흥미진진했고

술술 읽힌다

다케시의 센스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