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줄거리 후기 스포- 허진호

 

보통의 가족

물질적 욕망을 우선시하며 살인자의 변호도 마다하지 않는 변호사 ‘재완’(설경구)과 원리원칙을 중요시 여기는 자상한 소아과의사 ‘재규’(장동건). 성공한 프리랜서 번역가로 자녀 교육, 시부모의 간병까지 모든 것을 해내는 ‘연경’(김희애)과 어린 아기를 키우지만, 자기 관리에 철저하며 가장 객관적인 시선으로 가족들을 바라보는 '지수'(수현). 서로 다른 신념을 추구하지만 흠잡을 곳 없는 평범한 가족이었던 네 사람. 어느 날,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사건을 둘러싼 이들의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간다. 그리고 매사 완벽해 보였던 이들은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데… 신념을 지킬 것인가. 본능을 따를 것인가. 그날 이후, 인생의 모든 기준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평점

10.0 (2024.10.16 개봉)

감독

허진호

출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홍예지, 김정철, 최리, 유수빈, 변중희, 안예림, 이지현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홍예지 #김정철 #보통의가족

\물질적 욕망을 우선시하며 살인자의 변호도 마다하지 않는 변호사 ‘재완’(설경구)과 원리원칙을 중요시 여기는 자상한 소아과의사 ‘재규’(장동건). 성공한 프리랜서 번역가로 자녀 교육, 시부모의 간병까지 모든 것을 해내는 ‘연경’(김희애)과 어린 아기를 키우지만, 자기 관리에 철저하며 가장 객관적인 시선으로 가족들을 바라보는 '지수'(수현). 서로 다른 신념을 추구하지만 흠잡을 곳 없는 평범한 가족이었던 네 사람. 어느 날,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사건을 둘러싼 이들의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간다. 그리고 매사 완벽해 보였던 이들은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데… 신념을 지킬 것인가. 본능을 따를 것인가. 그날 이후, 인생의 모든 기준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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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가족

 

 

이 가족은 어쩌면 누구나 꿈꾸는 완벽한 가족일지도 모른다

큰 아빠는 변호사

 

작은 아빠는 의사

 

사촌들까지도 친한 그런 관계

어쩌면 화목해 보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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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 가는 가족 관계

 

 

사건은 아이들의 일탈로부터 시작된다

 

아이들이 큰 사고를 쳐서

수습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두 아이가 노숙자를 폭행해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하는데

잘못을 덮어주느냐 아니면

자수하게 하느냐의 의견충돌이 발생한다

 

잘못을 일깨워줄 것인가

 

이 영화를 보면서

부모의 흔들리는 심정과

자식을 변호하면서 변해가는 부모의 생각 변화를 적나라하게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아이들은 큰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부모들이 아이들의 죄를 무마하기 위해 이리도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니

참 아이러니한 가족의 모습이다

 

후기

 

의견 충돌과 변해가는 사람의 생각

그리고 그 상황에 맞추어 자신의 기억을 조작하려는 모습까지

되게 뒤죽박죽이고 갈등이 오가는 영화였다

 

답답하기도 하고..

무조건적인 변호가 옳은가 싶기도 하고

참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다

 

부모가 되어본 적 없는 나는

쉽게 공감을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마지막 열린 결말까지

완벽했다고 보는 영화..